서울의 번화가 한복판에 새로운 대형 카페가 들어설 예정이었다.

커피 애호가들과 힙스터들로 붐비는 이곳에, 모든 것이 완벽해야 했다.

인테리어 시공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으나, 배관설비 전문가인 최형우는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었다.

그는 늘 예상치 못한 문제를 경계하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불안이 현실이 되었다.

시공 도중, 건물의 바닥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수평 배관 설비 중에 역구배가 발생하는 지점을 발견한 것이다.

역구배는 배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물이 거꾸로 흐르는 현상으로, 이는 곧 카페의 위생과 운영에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었다.

더욱이, 이 역구배가 발생하는 영역은 카페 사장님이 친환경 운동에 참여하고자 텀블러 세척기까지 시공 요청하여 설치될 예정이었다.

텀블러 세척기에서 세척 후 배수되는 물의 배수량과 하수 관경을 다시 점검해보았다.

역구배되는 PVC 배관 설비 후, 예상 각도를 계산해보니 나중에 싱크대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세척기에서 배출된 물이 싱크대 하수관에서 잔여물이 고여서 고형물로 굳어서 하수가 정체되어서 카페 운영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었다.

최형우는 즉시 시공 팀원을 소집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 되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최형우는 그동안 자신이 그동안 재미있게 읽고 방문한 '마이펌프' 웹사이트를 떠올렸다.

이 펌프는 역구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펌프로, 수평 배관 설비방식에서도 효과적으로 하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었다.

그는 즉시 마이펌프에 연락하여 적합한 소형 하수용 펌프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팀원들은 신속하게 움직였고,소형 펌프 설치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소형 펌프가 가동되자, 배수 문제는 마법처럼 사라졌다.

싱크대 및 텀블러 세척기에서 동시애 물을 배수해도 원활하게 흐르기 시작했고, 텀블러 세척기에 안에 매립한 소형펌프의 작동 소음은 들리지 않았다.

모든 걱정이 사라졌다.

며칠 후, 카페는 예정대로 개장할 수 있었다.

며칠 후, 최형우와 그의 팀은 인테리어 작업이 완료된 카페를 둘러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커피 향이 가득한 공간에서, 손님들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최형우는 자신이 해결한 역구배 배관 배수 문제를 떠올리며 미소 지었다.

"예상치 못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언제나 도전이지만, 우리는 해결했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 모두가 이 문제를 알지 못한 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고 그는 생각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성공적인 배수 배관 설치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었고, 최형우와 그의 시공팀은 다음 도전을 위해 새로운 준비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