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장은 치과를 오픈하며 꿈꾸던 자신의 이상적인 진료 환경을 구축하고자 했다. 병원을 개원하기 전부터 그는 환자들이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이 강했다. 그래서 인테리어 초기부터 신경을 많이 썼고, 치료실의 기능성과 디자인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치과 유닛 의자 뒤에 세면대를 설치하려던 계획은 김원장의 오랜 바람이었다. 그는 이전 병원에서 환자들과 화장실 동선이 겹쳐 불편한 상황을 여러 번 경험 했고, 이러한 불편함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했다. 그래서 인테리어 회사에 손씻기 공간 세면대 설치를 특별 요청한 것이다.
하지만, 공사가 끝난 날 확인한 결과, 그의 계획은 좌절되고 말았다. 유닛 의자 뒤에는 세면대가 없었다. 김원장은 즉시 인테리어 실장을 불러 이유를 물었고, 실장은 난감한 표정으로 설명했다. "여기에는 배수구가 없어 하수 파이프를 연결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습니다."
김원장은 실망과 함께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이런 중요한 사항을 왜 미리 고려하지 않았던 건가요?”라고 물었지만, 인테리어 실장도 적절한 대답을 내놓지 못했다. 문제는 배수관이 없다는 것이었지만, 김원장은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날 저녁, 김원장은 치과 개업 준비를 열심히 준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마음이 무거웠다. 다음 날, 그는 동료이자 대학 시절 전공 과목을 함께 들었던 친구인 이성훈에게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성훈은 김원장의 이야기를 듣고는 말했다. “마이펌프라는 회사가 있는데, 그들이라면 해결할 수 있을 거야. 배수구가 멀리 있을 때 펌프를 사용해서 물을 이동시키는 기술을 가지고 있거든.”
김원장은 친구의 조언에 따라 마이펌프에 연락을 취했다.
기술자는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기존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했다. 그들은 특수 펌프를 사용하여 물을 작은 파이프를 통해 멀리 있는 배수구로 보내는 방식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는 배관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마이펌프의 기술자들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김원장은 그들의 제안에 놀랐다.
마이펌프 시공 기술자는 김원장에게 건식 오픈형 세면대를 설치할 것을 추천했다. 이 세면대는 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공간을 절약하며, 설치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었다. 특히 물이 잘 튀지 않고, 물 배수 문제도 펌프 시스템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김원장은 이 제안에 마음이 끌렸다. 그는 건식 오픈형 세면대가 환자들 치료시 위생 환경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세면대 설치 공간이 작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했다.
마이펌프는 세면대 시공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그들은 펌프 시스템을 통해 배관 배수 문제를 해결했고, 건식 오픈형 세면대를 설치하여 원하는 위치에 깔끔하게 배치했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김원장은 세면대 설치를 개업일 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인테리어 실장의 얼굴에도 안도감이 흘렀다.
세면대 설치 후 김원장은 환자와 손씻기 동선이 겹치지 않는 것에 대하여 안도감을 느꼈다.
김원장은 이제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손씻기 공간을 마련했다는 확신과 함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개선할 것들을 찾아나갔다.
이렇게 김원장의 치과는 최적의 진료 위생 환경을 마련하여, 환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그의 치과는 점차 지역 사회의 믿음직한 치과로 자리 잡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