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는 최근 은행에서 희망 퇴직한 40대 직장인이었다.
은행원으로서 성실하게 살아왔지만, 그는 항상 자신만의 사업 아이템을 꿈꾸고 있었다.
어느 날 조깅을 하던 중 재개발된 청년 안심주택 단지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옆에 있는 2층 단독 건물의 지하 1층이 비어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 건물이 민수의 눈에 띄었고, 부동산 중개사를 통해 내부를 확인하게 되었다.
지하 천정고는 4미터로 높고, 예전에는 창고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순간 민수는 무언가 큰 가능성을 느꼈다.
조깅을 하며 생각이 떠나지 않았고, 다음날 퇴근 후 다시 조깅을 하며 부동산 중개사와 재 방문을 약속했다.
지하에 내려가 다시 관찰해 보니 상수도와 하수관 시설은 전혀 없었지만 환기 시설은 있었다.
며칠 후 민수는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빨래방을 만들기로 했다.
가장 중요한 인테리어는 대학교 친구에게 맡기기로 하고 만남을 약속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술자리에서 친구에게 바닥에 하수관과 오수관이 전혀 없다고 이야기하자, 친구는 굳이 빨래방을 해야 하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민수는 기분이 상했지만, 현대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며칠 동안 네이버 지식인을 검색하던 중, 우연히 '펌프'라는 단어를 발견했다.
민수는 펌프의 기능을 알고 있었지만, 적절한 용도의 펌프를 찾는 것이 문제였다.
검색을 계속하던 중, '마이펌프'라는 회사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 회사는 하수 및 오수 펌프를 전문적으로 시공하고 유통하는 회사였다.
다음날 점심시간에 전화를 걸어 문제를 설명하자, 전용 펌프를 설치하여 세탁기에서 배수되는 하수를 1층 하수구에 연결할 수 있다는 명쾌한 답을 들을 수 있었다.
펌프 설치 이후, 세탁기에서 배출되는 하수는 마이펌프 회사에서 설치한 하수 펌프 패키지를 통해 지상으로 원활하게 배출되었다.
지하실의 개조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특히, 창고 용도의 지하실 임대비가 저렴하다는 점(1번)에서 큰 이점이 있었다. 또한, 마이펌프의 배관 시공과 하수 펌프 전용 패키지를 사용하여 배수 관련 문제점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2번)
청년주택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고객들이 주말마다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는 지하 빨래방을 이용하여 매출이 매월 상승하고 있었다.(3번) 셀프 코인 빨래방이기에 민수는 오전, 오후, 저녁에 각각 3번만 관리하면 되었다.(4번)
이렇게 하여 민수는 최적의 장소에서 나만의 빨래방 창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
민수의 창업 스토리는 끊임없는 노력과 아이디어로 어려움을 극복한 한 사람의 성공적인 도전을 보여준다.
현대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해결책으로, 그는 많은 퇴직한 동료들에게 영감을 주는 성공적인 사업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